검버섯이 생기는 이유는?

 

염라대왕이 그려 놓은 점이라 해서 '저승꽃' 이라고도 하는 검버섯은 주로 노인들의 얼굴에 피어

세월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처럼 서글픈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검버섯은 40대 이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노화 과정의 하나로 가족력이 있습니다. 저승꽃, 지루 각화증,

노인성 각화증 이라고도 하며 주로 얼굴, 팔, 다리에 생깁니다.

 

 

 

 

 

일광 노출과의 관계는 확실치는 않으나 피부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자외선이므로

젊은 시절부터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검버섯은 만성적이고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검버섯은 지루 각화증이라고 하는  진한 갈색의 반점과

거뭇거뭇한 노인성 흑자가 합쳐져 발생하며 염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반점의 부위가

표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주 드물게 검버섯이 갑자기 많이 발생하면 내부 장기의 악성 종양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이 때에는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30대에 검버섯이 생겨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이

광선 각화증이라 불리는 것으로 검버섯과 유사한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검버섯의 경우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악성화하지 않고 단지 미용상 보기 싫을 뿐인 반면

광선 각화증은 암으로의 이행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검버섯이 나타날 시기가 안된 젊은 사람들에게서 광선 각화증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피부과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간단하게나마 검버섯의 원인 및 특징을 살펴드렸으며 모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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